포토에세이
글수 38

사람들이 들어와서 내가 살아 가는 모습을 보는것만으로 행복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이다 그냥 사진첩으로 되어 가는 내 홈페이지를 보면서 어딘가 허전 했다.
사무실에서 시작 페이지로 걸어 놓고. 사람들이 행여 글이나 남기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에 방명록을 열어 보곤 했다.
블로그에 처음 페이지에 이런것을 남겨 보는것도 처음이다.
이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 나는 들뜬 마음과 걱정이 한꺼번에 몰려 오고 있다. 서울에서 올라와서 참 많은 일들과 변화가 있었으며 지금도 한가지 일을 하지 않고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다.
주말에 집에서 TV를 보거나 게임을 하면서 보냈는데
그게 이상 하다.. TV보다는 컴퓨터에 손이 가고 컴퓨터에서 게임 보다는 다른 것들 ..새로운 꺼리들을 찾는다.. 준비 하고 준비한다. 새로운 항해를 위하여....거친 풍랑이 오더라고 헤쳐 나갈 수 있는 튼튼한 배를 만들고 싶었는데 준비를 하지 못했다. 그런데 벌써 출발을 해 버렸다. 그렇다면 이제 도착지에 무사히 도착하기까지는 전적으로 나의 능력에 달린일이다.

